▒▒▒마음의산책 ▒/미당 서정주 107

질마재로 돌아가다 - [29] 석굴암 관세음의 노래

석굴암 관세음의 노래 - 서정주 그리움으로 여기 섰노라 호수와 같은 그리움으로, 이 싸늘한 돌과 돌 사이 얼크러진 칡넌출 밑에 푸른 숨결은 내것이로다. 세월이 아조 나를 못 쓰는 티끌로서 허공에, 허공에, 돌리기까지는 부풀어오르는 가슴속에 파도와 이 사랑은 내것이로다. 오고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