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산책 ▒/이해인수녀님 570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 꽃의 향기, 사람의 향기

꽃의 향기, 사람의 향기 - 이해인 어느 땐 바로 가까이 피어 있는 꽃들도 그냥 지나칠 때가 많은데, 이 쪽에서 먼저 눈길을 주지 않으면 꽃들은 자주 향기로 먼저 말을 건네오곤 합니다. 좋은 냄새든, 역겨운 냄새든 사람들도 그 인품만큼의 향기를 풍깁니다. 많은 말이나 요란한 소리없이 ..

작은 기쁨 - (103) 사랑의 이름.....................끝

사랑의 이름 - 이해인 내가 하늘 위에 쓴 이름들은 바다가 읽고 바다 위에 쓴 이름들은 하늘이 읽고 참 많은 이름들이 구름으로 파도로 꽃으로 피어납니다 사랑하는 이들의 이름들을 항상 새롭게 부르며 나의 일생이 지나갑니다 오늘의 나를 키워준 사랑의 이름 앞에 고맙다는 말 외엔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