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누나!
이 겨울에도
눈이 가득히 왔습니다.
흰 봉투에
눈을 한줌 넣고
글씨도 쓰지 말고
우표도 붙이지 말고
말쑥하게 그대로
편지를 부칠까요?
누나 가신 나라엔
눈이 마니 온다기에. ....................P97
'▒▒▒마음의산책 ▒ > 혜환 윤동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75] 달같이 (0) | 2014.02.08 |
|---|---|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74] 양지쪽 (0) | 2014.02.07 |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72] 산골물 (0) | 2014.02.05 |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71] 산림(山林) (0) | 2014.02.04 |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70] 그 여자 (0) | 2014.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