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산책 ▒/한하운 시인

향수(鄕愁)/ 한하운

나무향(그린) 2006. 1. 8. 12:17
향수(鄕愁)/ 한하운

 


내 고향 함흥은 수수밭 익는 마을
누나가 시집갈 때 가마 타고 그 길로 갔다 .

내 고향 함흥은 능금이 빨간 마을
누나가 수줍어할 때 수수밭은 익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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