揚子江 / 한 하 운
지구의 한 토막이 무너져
둥 둥 떠 간다
웅대(雄大) !
말문이 막힌다
지축을 쪼개어
기만년 흘러가는 양자강
슬픔처럼
외로움처럼
큰 땅이 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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