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양보하면
두 마리의 산양이 냇가에 걸려 있는 외나무다리 위에서 만났다.
산양은 원래 뒷걸음질 칠 수가 없다. 그렇다고 해서 다리가 좁으니 스쳐 지나갈 수도 없다.
부딪칠 수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으나 그렇게 하면 두 마리 모두 다리 밑 냇물에 떨어지고 만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자연은 산양에게 "한 쪽은 무릎을 꿇고 엎드리고,
다른 한쪽이 그를 뛰어 넘어 건널 것을 가르쳐주었다.
그렇게 하면 양쪽이 모두 안전하게 다리를 건널 수 있다." - 존 하팩스 / 이소영 역
- 우리 인간 역시 다른 사람에 대해 이 산양과 같이 행동하고,
논쟁 하거나 다투는 일 없이 자기를 타고 넘을 수 있게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확실한 것은 양보한 만큼 결승점에 먼저 도착한다. -
▲ 명승 제69호 - 안면도 꽃지 할미 할아비 바위.
-꽃지 할미·할아비 바위는 만조 시에는 바다 위의 섬이 되고 간조 시에는 육지와 연결되어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하는 변화무쌍하고 다양한 경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수욕장의 모래 사구, 바다 등과 어우러져 바위 뒤로 넘어가는 일몰 경관이 뛰어나 우리나라 서해안 낙조 감상의 대표적 명소이다.
서해 낙조의 뛰어난 경관적 가치 외에도 작은 바위인 할미바위와 그 옆의 할아비바위에 전해 내려오는 금슬 좋은 노부부의 전설 등 민속적 가치 또한 큰 경승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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