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승(奇大升)『고봉집(高峯集)』
학문을 하는 데는 모름지기 부지런해야 하고 또 반드시 외워야 하며 슬쩍 지나쳐버려서는 안된다.
읽으며 생각하고 생각하며 짓곤 하되 모두 부지런히 해야 하며 또 그 중에 한 가지도 폐해서는 안된다.
[學要勤 且須成誦不可放過 讀而思 思而作 皆要勤 又不可廢一]
△ 전라남도 기념물 제216호 - 진도 초하리 무환자나무
-무환자나무(無患樹, Chinese Soapberry, Soapnut Tree)의 학명은 Sapindus mukorossi Gaertner이다. 무환자나무과(Sapindaceae:주로 열대에 약 120속 1000종 가량, 온대에도 수종, 우리나라는 2속 2종)의 무환자나무속(Sapindus Linne:주로 열대에 약 15종, 우리나라에 1종)식물로 우리나라 남부의 절 및 마을 부근에 나는 낙엽교목이다.
초하리 무환자나무는 흉고직경(DBH) 90∼96㎝, 근원직경 110∼120㎝, 나무높이(H)는 21∼22m, 수관폭 8∼11m 크기로 나이는 600년 가량이다.
정월대보름 무환자나무 밑에서 달이 떠오르는 모습을 보고 그 해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는 세시풍속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특히 무환자 나무 열매는 비누 대용품으로 이용했는가 하면, 염주를 만들어 불공을 드리면 사찰이 번영한다고 하여 마을과 사찰에서 이 나무에 많은 정성을 들였다고 전해진다.
마을에 인접한 묘역에 자생하고 있는 노거수로 학술적 가치는 물론 희귀성이나 자연자원 보존 및 보전 차원에서 문화적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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