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산책 ▒/이해인수녀님

건망증

나무향(그린) 2006. 8. 9. 21:17
      건망증- 이해인수녀님 금방 말하려고 했던 것 글로 쓰려고 했던 것 잊어버리다니
      너무 잘 두어서 찾지 못 하는 물건 너무 깊이 간직해서 꺼내 쓰지 못하는 오래된 생각들
      하루 종일 찾아도 소용이 없네
      헛수고했다고 종이에 적으면서 마음을 고쳐 먹기로 한다
      이 세상 떠날 때도 잊고 갈 것 두고 갈 것 너무 많을 테니 미리 작은 죽음을 연습했다고 치지 뭐
      
      그림/무안 회산방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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