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산책 ▒/혜환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79] 햇비

나무향(그린) 2014. 2. 12. 07:52

햇비 - 윤동주

 

아씨처럼 내린다

보슬보슬해ㅅ비

맞아주자 다같이

옥수숫대처럼 크게

닷자 엿자 자라게

햇님이 웃는다

나 보고 웃는다.

 

하늘 다리 놓였다

아롱아롱 무지개

노래하자 즐겁게

동무들아 이리 오나

다같이 춤을 추자

햇님이 웃는다

즐거워 웃는다.  ...................P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