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산책 ▒/미당 서정주

질마재로 돌아가다 - [44] 동천冬天

나무향(그린) 2013. 8. 28. 06:19

동천冬天

 

내 마음 속 우리 님의 고운 눈썹을

 

즈문 밤의 꿈으로 맑게 씻어서

 

하늘에다 옮기어 심어 놨더니

 

동지 섣달 날으는 매서운 새가

 

그걸 알고 시늉하며 비기어 가네. ..........................................P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