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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향토유적 제6호 - 관고동 입상석불

나무향(그린) 2011. 3. 20. 21:33

종 목 : 이천시 향토유적 제6호

명 칭 : 이천 관고리 입상석불

지정일 : 1986. 4. 14

소 재 지 : 이천시 관고동 산 39-3

시 대 : 고려 중기

자료참조 : 이천시청

 

 

 

 

 

 

                                                               △ 이천 향토유적 제6호 - 관고동 입상석불

 

-利川市에서 기치미고개에 이르는 産業道路邊(산업도로변) 좌측, 옛부터 미륵골이라 불리던 산골짜기 안의 밭 중앙에 위치해 있던것을 87. 12. 18 인근에 있는 법왕정사 경내로 옮겨다 놓았다.

이 石佛은 규모가 큰 如來入像(여래입상)으로 머리는 肉髮(나발)로 작은 육계를 가지고 있으며 相好(상호)는 원만하다. 귀는 매우커서 양어깨에 까지 길게 흘러내렸고 목에는 3道가 뚜렷하나 圖式化(도식화)된 느낌이 있다. 法衣는 通肩(통견)으로 가슴에서부터 衣文이 圓弧(원견)를 이루다가 양무릅부분에서 타원형을 이루어 발 밑에까지 닿아있다. 오른손은 옆으로 곧게펴서 내리고 왼손은 밖으로 향하게하여 배 앞 부분에서 구부렸는데, 몸체에 비해 손이 큰편이다. 콧마루와 손가락 부위는 일부가 마멸되어 시멘트로 보강하였고, 등 복판에는 10cm가량의 사각 구멍이뚫려 있는데, 頭光 장식을 만들어 부착해 놓았던 자리인듯 싶다.

주위에는 石塊(석괴)와 瓦片(와편)이 출토된 바 있어 원래는 佛堂 건물이 설치되었던 자리임을 알 수 있다.

規格化(규격화)된 수법으로 미루어, 불교 조각의 衰退期(쇠퇴기)인 高麗中期 이후에 조성된 작품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