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수 / 한하운
한오백년
한강수
서울을 흘러
노래보다는
헐벗은 어머니의
눈물이 많이 푸른 한강수
오백년
오천년
종적도 없이
종적도 없이
흘러만 가
한 가람 시도 없이
아직도 역사 바깥으로만
못다 흐른 물 천리
계레에 흐르는 메마른 천리 물
물에 뜬 인생이라
강물은 흐른다
세월은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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