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이 있는 날
휴식과 사색이 마련될 수 있는 날
평소에 무심히 지나쳤던
자연과 사물과 사람을
↑창경궁 춘당지
제대로 유심히 바라보며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
여백이 있는 날
-이해인 시집 <고운 새는 어디에 숨었을까> ,1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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