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 스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수행의 장 (17)

나무향(그린) 2018. 9. 19. 06:20

 

 

고요하다고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닙니다.

 

고요함을 귀 귀울여 들어보면,

세상 가득한 진동을 느끼면서 물어보세요.

 

지금 무엇을 듣고 있는지, 듣는 주인공이 어떻게 생겼는지,

그러면 불현듯 깨닫게 됩니다.

 

듣는 자가 원래 없었고, 듣는 행위만 있다는 사실을.

 

 

 

 

 

"내 마음도 내 뜻대로 하지 못하면서

무슨 수로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겠는가?"

 

-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서.........P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