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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09078 걸음 - 180512

나무향(그린) 2018. 5. 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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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 - 채은옥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 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날이 생각이 나네


옷깃을 세워 주면서
우산을 받쳐준 사람
오늘도 잊지 못하고
빗속을 혼자서 가네


어디에선가 나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돌아보면은 아무도 없고
쓸쓸하게 내리는 빗물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달래 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 사람 생각이 나네

어디에선가 나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돌아보면은 아무도 없고
쓸쓸하게 내리는 빗물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달래 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 사람 생각이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