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승려가 된 이유는,
이렇게 한 생을
끝없이 분투만 하다 죽음을 맞이하기 싫어서였습니다.
무조건 성공만을 위해서 끝없이 경쟁만 하다가
나중에 죽음을 맞게 되면
얼마나 허탈할까 하는 깨달음 때문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성공의 잣대에 올라가
다른 사람들에게 비칠 나의 모습을 염려하면서
그들의 기준점과 기대치를 만족시키기 위해
왜 그래야 하는지도 모르고 평생을 헐떡이며 살다가
죽음을 맞이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삶은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이 아닌,
나 자신과 벌이는 장기 레이스입니다."
-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서.........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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