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 스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휴식의 장 (31)

나무향(그린) 2017. 9. 10. 11:31

 

프라이팬에 붙은 음식 찌꺼기를 떼어내기 위해서는

물을 붓고 그냥 기다리면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떨어져나갑니다.

 

아픈 상처 억지로 떼어내려고 몸부림치지 마십시오.

 

그냥 마음의 프라이팬에 시간이라는 물을 붓고 기다리면

자기가 알아서 어느덧 떨어져나갑니다.

 

 

"세상이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하세요?

내가 쉬면 세상도 쉽니다."

 

-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서.........P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