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 스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휴식의 장 (28)

나무향(그린) 2017. 9. 7. 07:54

 

몸을 구겨서 지하철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앞뒤, 옆, 사람이 꽉찼네요.

 

이 순간 우리 마음은 짜증을 부릴 수도 있고

헤헤, 손잡이 잡지 않아도 된다고 재미있어할 수도 있습니다.

 

똑같은 일이 벌어져도 사람들은 이처럼 반응이 달라요.

 

왜냐하면 세상이 나를 괴롭히는 것이 아니고,

알고 보면 내 마음이 나를 괴롭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하세요?

내가 쉬면 세상도 쉽니다."

 

-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서.........P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