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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꽃 - 정엽 / 영양 답곡리 만지송

나무향(그린) 2014. 1. 27.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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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꽃 - 정엽

네 눈빛 속에 내가 보일 때
사랑한다 말해주고 싶어
네 손이 나를 스쳐 지나면
너를 품에 껴안고 싶어

하루하루 커져만 가는
내 가시가 널 아프게 해서
숨기려고 애를 써 봐도
네 앞에 서면 내 눈물 들켜버리지

아프게 너를 밀어 내 봐도
언제나 넌 내 맘속 그 자린걸
멈출 수 없는 나의 사랑이
아직도 너를 보낼 수 없나봐

너의 향기가 내게 남아서
아직 너를 잊을 수 없는걸
너의 눈물이 아직 느껴져
그렇게 내가 아파하나봐

언제나 난 니 주윌 맴돌지
내 가시가 널 아프게 해서
숨기려고 애를 써봐도
네 앞에 서면 내 눈물 들켜버리지

아프게 너를 밀어 내 봐도
언제나 넌 내 맘속 그 자린걸
멈출 수 없는 나의 사랑이
아직도 너를 보낼 수 없나봐

널 추억이라고 나를 속이며
그렇게 잊고 싶었어
널 위해 모든 걸 해줄 수 있지만
널 보내줄 수가 없어

그리워 니가 너무 그리워
가질 수 없는 너를 사랑해

아프게 너를 밀어 내 봐도
언제나 넌 내 맘속 그 자린걸
멈출 수 없는 나의 사랑이
아직도 너를 보낼 수 없나봐

가사 출처 : Daum뮤직

 

 

△ 천연기념물  제399호 - 영양 답곡리 만지송

 

-만지송은 양양 석보면 답곡리의 마을 뒷산에서 자라는 소나무로 나무의 가지가 아주 많아 ‘만지송’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옛날 어떤 장수가 전쟁에 나가기 전에 이 나무를 심으면서 자기의 생사를 점쳤다고 하여 ‘장수나무’라고도 불린다.

만지송의 나이는 약 40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가 12.1m, 둘레는 3.94m이다. 3개의 줄기가 합쳐져 한 줄기가 된 것 같으나 실제로는 땅에서 50㎝까지만 한 줄기이며, 그 위부터는 줄기가 4개로 갈라져 올라가면서 매우 많은 가지가 여러 방향으로 뻗어 있다. 이렇게 뻗은 가지는 거의 땅바닥에 닿아 나무의 모양이 무덤모양과 비슷하다. 만지송의 바로 옆에는 한 그루의 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의 가지와 만지송의 가지가 어우러져 언뜻 보기에 한 그루인 것 같이 보인다.

답곡리 마을 사람들은 만지송을 마을을 지켜주는 나무라고 여겨 왔으며, 아들을 낳지 못하는 여인이 만지송에 정성스럽게 소원을 빌어 아들을 낳았다는 전설도 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