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산책 ▒/혜환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4] 새로운 길

나무향(그린) 2013. 11. 4. 06:25

새로운 길 - 윤동주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P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