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산책 ▒/혜환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1] 서시

나무향(그린) 2013. 11. 1. 05:57

서시 -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

별을 노래하은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P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