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산책 ▒/이해인수녀님

작은 기쁨 - (37) 태풍 연가

나무향(그린) 2012. 10. 8. 07:24
태풍 연가 - 이해인

 

태풍이 지나간

바다의 빛깔은

어찌 이리

푸르고 투명한지!

 

태풍이 지나간

숲의 모양은

어찌 이리

환하고 깨끗한지!

 

한바탕 싸움 끝에

울고 나서

활짝 개인 마음의 하늘

 

그대와 나의 사랑은

어찌 이리 순결한지요!.....................................P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