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풀꽃이여 - 괭이밥
작다구요?
쓴 맛 단 맛 다 알고
새콤도 하다오
세상 더럽다구요?
빗방울도 뿌리치니
날 적시지 못하오
한 뼘 키는
바지랑대 굽어보고
손수건 넓이면
아흔 아홉칸이오
해바라기 당신 눈에 내가
띄기나 하겠소
밴댕이 그 속이 행여
이 기쁨 알기나 하겠소.................................p42
△ 풀꽃 / 김종태
버려지고 잊혀진 우리의 풀에서
당신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풀은 우리의 사는 모습입니다.
풀꽃은 바로 우리의 얼굴입니다.
'▒▒▒마음의산책 ▒ > 풀꽃 김종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풀꽃/김종태] - 아름다운 풀꽃이여 - 조개나물 (0) | 2011.07.04 |
---|---|
[풀꽃/김종태] - 아름다운 풀꽃이여 - 올챙이고랭이 (0) | 2011.07.02 |
[풀꽃/김종태] - 아름다운 풀꽃이여 - 쇠뜨기 (0) | 2011.06.30 |
[풀꽃/김종태] - 아름다운 풀꽃이여 - 뚝새풀 (0) | 2011.06.29 |
[풀꽃/김종태] - 아름다운 풀꽃이여 - 달개비 (0) | 2011.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