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풀꽃이여 - 뚝새풀
삼촌이 벼고
부들 사촌인데
쓸모 없다고
이리 저리 따돌림
사람 소리 그리워
못떠나는데
뽑히고 밟히고
또 뜯기네
버려진 신세
어루만지며
논둑 밭둑
끼리끼리 사네................................................p40
△ 풀꽃 / 김종태
버려지고 잊혀진 우리의 풀에서
당신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풀은 우리의 사는 모습입니다.
풀꽃은 바로 우리의 얼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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