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꽃 / 이해인
아이를 많이 낳아 키워서
더욱 넉넉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엄마 같은 꽃
까다롭지 않아 친구가 많은 게야
웬만한 근심 걱정은
다 묻어 버린 게야
호들갑을 떨지 않고서도
기쁨을 노래할 줄 아는 꽃
사랑의 꿀 가득 담고
어디든지 뻗어 가는
노오란 평화여
순하디순한 용서의 눈빛이여
P 46-47
'▒▒▒마음의산책 ▒ > 이해인수녀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꽃은 흩어지고 그리움은 모이고 - 엉겅퀴의 기도 (0) | 2011.03.11 |
|---|---|
| 꽃은 흩어지고 그리움은 모이고 - 할미꽃 (0) | 2011.03.10 |
| 꽃은 흩어지고 그리움은 모이고 - 파꽃 (0) | 2011.03.02 |
| 꽃은 흩어지고 그리움은 모이고 - 냉이꽃 (0) | 2011.03.01 |
| 꽃은 흩어지고 그리움은 모이고 - 맨드라미 (0) | 2011.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