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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수녀님] 시선집 ........[모음]

나무향(그린) 2007. 9. 20. 10:55



이해인 수녀의 시작(詩作) 35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연시 선집. 2005년까지 펴낸 7권의 시집에서 자연을 소재로 한 시 60편을 선정하여 수록했다. 세상과 인간, 자연과 사물에 대해 변함 없는 사랑과 감사의 시선을 보내온 이해인 수녀의 작품을, 해외 독자들에게 소개하겠다는 취지로 출간한 영한 대역본이다.

자연, 사랑, 고독, 기도라는 네 가지 주제로 본문을 나누었다. 1부 '자연'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삶을 성찰하는 시들로 채워져 있다. 2부 '사랑'에는 주로 자연물을 통해 사랑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작품들을 실었다. 3부 '고독'에서는 고독을 견디며 고요한 묵상으로 단단해지는 존재들을 찬미하며, 4부 '기도'에서는 온 마음을 다하여 모든 존재들을 사랑하고 위로하고픈 시인의 기도가 두드러진다.



이해인 시인의 꽃시집. 사랑하는 이에게 한 편 한 편 꽃편지를 쓰듯이 꽃시를 쓰고 꽃시집을 엮는 일은 퍽도 가슴 두근거리는 기쁨이라는 이해인 시인은 유치환 시인이 심사위원이었던 전국고등학생 백일장에서 시 <산맥>으로 장원을 수상하였으며, 가톨릭에서 발간하는 <소년>지에 동시 3편으로 추천 완료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제 9 회 새싹문학상, 제 2 회 여성동아 대상, 제 6 회 부산 여성 문학상, 등을 수상한 이해인 시인의 작품집으로는 시집 <민들레의 영토>, 산문집 <두레박>, 번역집 <아름다운 선물>, 시선집 <사계절의 기도>, 등이 있다. 88편의 꽃시가 수록된 꽃시집 <꽃은 흩어지고 그리움은 모이고>는 하느님께 바치는 찬미의 노래이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바치는 사랑의 노래다. 하느님과의 합일을 추구하는 고뇌와 열정이 시의 여린 꽃 잎 속에 배어 있다. 이해인 시인의 영성이 투사되어 그윽한 향기가 나는 이 꽃시집은 메마르고 팍팍한 삶에 천리향의 향기를 전해준다. 이해인 시인은 현재 부산 광안리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원에서 향기나는 글을 쓰고 있다.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시집. 탄생의 신비와 기대와 희망 그리고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한 엄마의 소중하고 따뜻한 마음이 담긴 시편들이 묶여 있다. 아가의 생일은 엄마의 생일이라는 기막힌 제목처럼 아이가 탄생함으로써 진정한 어머니가 이루어진다는 사실과 함께 어머니가 어머니로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지닐 수 있는 그 때를 형상화한다.





<사랑합니다 안녕>에 실린 66편의 시는 사랑에 대한 고백이다. '사랑'을 주제로 한 시는 많지만, 한 편의 시를 통해 자신들의 사랑을 반추하면서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 작품을 만나기란 그리 쉽지 않다. 사랑의 설레임, 사랑의 아픔, 사랑의 그리움 등 총 3장으로 엮은 이 책은 세련된 일러스트와 단아한 디자인이 시와 함께 어우러져 읽는 사람들의 감성을 더해 줄 것이다.





이동진 시인의 영역을 통해 영역된 시들을 모은 시선집이다. 이미 출간된 시집 위주로 6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출판된 시들 외에도 미발표적인 근래의 시들도 20여 편 덧붙여 있다. "나의 좋은 벗이기도 한 이동진 시인의 정성스런 영역을 통해 이제 나의 작은 노래들이 한국을 넘어 먼제까지 날아가 누군가에게 읽혀진다고 생각하니 기쁘고 설레이는 마음 가득하다." - 작가의 말에서




한 잎 낙엽에도 눈물이 흐르고... 뿌연 안개가 자욱히 내리는 새벽녘 창가에서, 별들만 고요히 눈뜨고 있는 저문 밤 당신의 옆자리에 이 <사랑의 명시선>을 놓아 두라. 그리고, 뿌연 매연으로 찌든 회색빛 도시의 한 모퉁이에서, 다 떠나버린 빈 자리에서, 시인의 사랑의 고뇌가 담긴 한 편의 시를 읊조리고, 한 사람의 시인의 이름을 기억해 보라.





수녀이며 시인인 이해인의 시선집으로 이미 선보인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와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 두 권의 시집 중에서 가려 뽑은 42편의 시들이 다시 영문으로 번역되어 수록된 것이다.
시를 일상 생활의 소박한 노래이며 사랑의 기도라고 말하는 저자의 아름다운 시를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사회 저명한 각계 인사들의 가슴을 울렸던 시를 소개하고 있다. 또 자신이 소개하고 있는 시의 해석과 그 시를 사랑하게 된 배경 등 시에 얽힌 이야기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 이해인 수녀님의 소개하고 있는 시는 조이스 킬머의 '나무들'이다.





1988년에 박우사에서 출판된 이 책은 이해인 수녀의 시들 중 가려 뽑은 시들을 한글 시와 영역을 해 놓은 시를 같이 실어 놓고 있어서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우리가 이해인 수녀님의 시를 처음 접했을 때의 그 환희를 영어권의 사람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그 설레임을 느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