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더라도
너는 죽지 않으면 좋겠다
꼭 죽어야 한다면
내가 먼저 죽었으면 좋겠다
↑멀꿀(암)
아니,더 솔직히 말하면
같은 날 같은 시에 죽었으면 좋겠다
↑금관화
이 또한
터무니없는 욕심이라고
너는 담담히 말을 할까
↑러브체인
우정보다 더 길고 깊은
하나의 눈부신 강이 있다면
그 강에 너를 세우겠다
↑주름잎
사랑보다 더 높고 푸른
하나의 신령한 산이 있다면
그 강에 너를 세우겠다
↑로즈마리
내게 처음으로
하늘과 사람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내 목숨보다
귀한 벗이여
'▒▒▒마음의산책 ▒ > 이해인수녀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시 읽기-이해인/문모초,계수나무♀,족제비쑥,돈나무,물봉선화, (0) | 2006.12.04 |
|---|---|
| 어머니의 방-이해인/마삭줄,모과나무,민들레,조개나물,미선나무 (0) | 2006.12.04 |
| 새들에게 쓰는 편지-이해인/새양버들,족도리풀,흰민들레,명자꽃,머위,하늘매발톱,모감주나무 (0) | 2006.12.04 |
| 벗에게2-이해인/죽단화,조팝나무,쪽동백나무,자작나무,닥나무 (0) | 2006.12.04 |
| 벗에게1-이해인/곰취,덩굴별꽃,뚱딴지,모나르다,흰물봉선,꽃단풍 (0) | 2006.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