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산책 ▒/이해인수녀님

왜 그럴까. 우리는

나무향(그린) 2006. 6. 21. 19:37
      왜 그럴까. 우리는/ 이해인수녀님 자기의 아픈 이야기 슬픈 이야기는 그리도 길게 늘어 놓으면서 다른 사람의 아픈 이야기 슬픈 이야기에는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네 아니,처음부터 아예 듣기를 싫어하네 해야 할 일 뒤로 미루고 하고 싶은 것만 골라 하고 기분에 따라 우선 순위를 잘도 바꾸면서 늘 시간이 없다고 성화이네 저 세상으로 떠나기 전 한 조각의 미소를 그리워하며 외롭게 괴롭게 누워 있는 이들에게도 시간 내어주기를 아까워하는 건강하지만 인색한 사람들 늘 말로만 그럴듯 하게 살아 있는 자비심 없는 바람들 모습 속엔 분명 내 모습도 들어 있는 걸 나는 알고 있지 정말 왜 그럴까 왜 조금 더 자신을 내어놓지 못하고 그토록 이기적일까 우리는.....
      
      그림/물향기 미로원
      -'목본'에 '좀깨잎나무'가 
        나란히 두개나 올려져 있다.
        그래서 그 한 곳에 
        이해인수녀님 시집을 찾아 옮겨 적어본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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