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산책 ▒/시인 백석

이주하 이곳에 눕다 / 백석

나무향(그린) 2006. 2. 9. 19:20

이주하 이곳에 눕다 / 백석

 

 

가난한 아들로 단천에 나니

재간이 뛰어났다

자라 영생'에 배우고

뒤에 영신'에 가르칠쌔

맑고 고요한 마음이

하늘과 사람을 기쁘게 하였다

뜻을 두고 스물세살로

동해에 가니

우리들의 정은 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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