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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 광릉- 휘경원 (사적) - 자료

나무향(그린) 2006. 1. 6. 23:15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267번지 외 (광릉관리소)

 

-조선 22대 정조(재위 1776∼1800)의 후궁 수빈 박씨(1770∼1822)의 무덤이다. 수빈 박씨는 숙선옹주를 낳고 수빈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으며, 정조 14년(1790)에는 왕자 순조를 낳았다. 순조 22년(1822)에 세상을 떠났다.

철종 6년(1855)에 순조의 무덤인 인릉을 다른 자리로 옮기면서 휘경원을 순강원으로 옮겼다. 철종 14년(1863)에 순강원의 자리가 풍수지리학상 좋지 못하다고 하여 지금의 자리옮겼다. 위패는

조선시대 역대 왕이나 왕으로 추존된 이의 생모인 7후궁의 신위를 모신 칠궁(七宮)에 모셔져 있다.

무덤 주변에는 여러 석물들과 정자각, 비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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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경원(徽慶園)
  • 휘경원은 조선 22대 정조의 후궁 수빈(綬嬪) 박씨의 능이다. 1770년 좌찬성 준원의 딸로 태어난 수빈 박씨는 1787년(정조 11) 2월 18일 삼간택을 거쳐 빈으로 결정되었으며, 같은 해 2월 11일 수빈의 빈호를 하사받고 입궁하였다. 1790년에는 득남을 하였는데 그가 곧 조선 23대 임금인 순조가 된다. 평소 성품이 온화하고 예절이 바르며, 검소한 생활을 하여 현빈 (賢嬪)이라 일컬었다. 아들이 왕위에 오른 지 22년만인 1822년(순조 22) 12월 22일 세상을 떠나 지금의 휘경동에 묻혔다. 그러나 그로부터 33년이 지난 1855년(철종 6)에 순조의 무덤인 인릉을 다른 자리로 옮기면서 휘경원을 순강원으로 옮겼다가 1863년(철종 14)에 순강원의 자리가 풍수지리학 상 좋지 못하다고 하여 지금의 자리로 또다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