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온 감정은
놓아버리고 싶다고 해서 놓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내 마음 안에 올라오는 느낌과 생각들은
사실 내 것이 아닙니다.
여러가지 조건과 원인에 의해 잠시 일어난
주인 없는 구름과 같습니다.
생각이나 느낌을 '잠시 들른 손님이다.' 하고 떨어져
조용히 관찰해 보십시오.
"내 마음도 내 뜻대로 하지 못하면서
무슨 수로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겠는가?"
-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서.........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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