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답사 ▒/사적

사적 제198호 - 고양 서오릉 (홍릉 = 21대 영조)

나무향(그린) 2014. 5. 14. 17:45

종 목 : 사적 제198호

명 칭 : 고양 서오릉 (高陽 西五陵)

분 류 : 유적건조물 / 무덤/ 왕실무덤/ 조선시대

수량/면적 : 1,829,792㎡

지정일 : 1970.05.26

소 재 지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475-92번지

시 대 : 조선시대

소유자 : 국유

관리자 : 서오릉관리소

자료출처 및 참조 : 문화재청

 

 

 

 

 

 

 

 

 

△ 사적 제198호 - 고양 서오릉 (홍릉)

 

-홍릉은 영조의 첫 번째 비인 정성왕후의 능이다. 영조는 정성왕후의 능지를 정하면서 장차 함께 묻히고자 왕비의 능 오른쪽에 자리를 비워두고 능의 석물 등을 쌍릉의 형식에 맞추어 배치하였다. 그러나 영조의 능은 정순왕후와 함께 동구릉에 자리 잡게 되었고, 홍릉의 오른 편은 현재 빈 상태로 석물만 쌍릉 양식으로 남아 있다. 홍릉의 봉분에는 병풍석은 없으나 난간석이 설치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숙종의 명릉 형식을 따르고 있으며 『국조속오례의(國朝續五禮儀)』와 『국조상례보편(國朝喪禮補編)』의 제도가 잘 반영되어 있다.

※ 서오릉(西五陵)은 동구릉(東九陵) 다음으로 규모가 큰 조선왕실의 왕릉군으로, 5기의 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1457년(세조 3) 세자의 장자 의경세자(덕종)의 묘(현 경릉)를 처음으로 만든 이후 의경세자가 덕종으로 추존되면서 경릉(敬陵)이라고 개명하고, 덕종비 소혜왕후가 훗날 경릉에 같이 안장된다. 이후 8대 예종과 계비 안순왕후의 창릉(昌陵), 19대 숙종의 원비인 인경왕후의 익릉(翼陵), 숙종과 제1계비 인현왕후·제2계비 인원왕후의 명릉(明陵), 21대 영조의 원비인 정성왕후의 홍릉(弘陵)이 차례로 조영되었다.
조선왕실의 무덤은 묻힌 사람의 신분에 따라 왕과 왕비의 무덤은 ‘능(陵)’, 왕의 생모·왕세자·빈의 무덤은 ‘원(園)’, 대군·공주 등의 무덤은 ‘묘(墓)’로 구분되어 불렸다. 서오릉에는 5기의 능 이외에도 조선왕조 최초의 ‘원’인 명종의 장자 순회세자의 묘 순창원(順昌園), 21대 영조의 후궁으로 사도세자의 어머니인 영빈이씨의 묘 수경원(綏慶園), 19대 숙종의 후궁이자 20대 경종의 어머니인 희빈 장씨의 묘 대빈묘(大嬪墓)가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