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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 후에 - 박효신 / 청송 홍원리 개오동나무

나무향(그린) 2014. 3. 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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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 후에 - 박효신

나의 기억 어딘가에 동그마니 숨어있다. 울컥 쏟아져 내려오는 너
기나긴 하루 한번쯤 너도 나의 모습 떠오르는지

사랑이라 부르기엔 우린 너무 멀어졌고, 차마 잊기엔 아직은 너무 일러
오늘도 난 사랑과 이별 사이를 눈물로 맴돌며 숨차게 너를 찾고 있어

바보야 어딨니 안 가면 안 되니 너를 보낸 그곳에 아직도 난 서있는데
머리에 가슴에 그 모습이 그리워서 또 한번 숨죽여 운다 널 사랑한 후에

오랫만에 문을 나서 바깥 바람을 만지다 덜컥 다가선 외로움에 무너져
네 손에 끌려 다니던 정들은 거리 너 없는 슬픔에 잰걸음으로 집으로 가

바보야 어딨니 안 가면 안 되니 너를 보낸 그곳에 아직도 난 서 있는데
머리에 가슴에 그 모습이 그리워서 또 한번 숨죽여 운다 널 사랑한 후에

널 불러보다가 뒤돌아 보면 그곳엔 널 닮은 추억만이
넌 아니 모르니 알면서 그러니 여태 잊지 못하고 아직 널 기다리는데

어떤 날 올거니 내 심장이 멈출까 봐 또 다시 그리워 운다 널 사랑한 후에

가사 출처 : Daum뮤직

 

▲ 천연기념물  제401호 / 청송 홍원리 개오동나무

 

-청송 홍원리 개오동나무는 홍원리 마을 입구 도로변에서 자라고 있으며 3그루로 이루어져 있다. 나무의 나이는 약 300년으로 추정하며, 3그루 중 가장 큰 것의 높이는 10.6m, 둘레가 3.88m이다. 3그루 중 가장 오래된 나무인 가운데 나무는 밑부분에서 줄기가 두 개로 갈라지고, 이 나무로부터 1.5m 정도 떨어져 있는 다른 나무는 한 줄기로 되어 있다.

청송 홍원리 개오동나무는 보기 드물게 크고 오래된 나무로 생물학적 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마을을 보호해주는 당산나무로서 민속적 자료로서의 가치도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