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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용궁사(龍宮寺) 현판 - 대원군 친필 / 주련 -

나무향(그린) 2014. 2. 22. 20:04

 

 

△ ‘용궁사(龍宮寺)’는 대원군 친필

영종도의 용궁사는 천년이 넘는 고찰이다. 영종도 선착장에서 300m만 가면 좌측으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하면 용궁사가 나오고 좌회전하면 해안도로를 타게 된다.

용궁사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 말끔한 현대식 건물이 보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오래된 가옥들이다. 용궁사 간판도 눈비에 젖어 낡았다. 절까지 들어가는 길이 가파르고 좁지만 울창한 숲에 가린 진입로가 그윽하고 포장도 잘 돼있다.

고찰답지 않게 현대적인 11m 높이의 석고미륵불이 가장 먼저 눈에 띄고 절 앞마당에는 대형 느티나무 두그루가 나란히 서 있다.

수령이 1,300년이 넘은 이 나무들은 할배나무, 할매나무

 

▼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9호


용궁사는 신라 30대 문무왕 10년(670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해 백운사, 구담사 등의 이름을 거쳐 현재 이름을 얻게됐다. 관음전에는 옥석으로된 관음상이 있었는데 일제때 도난당해 현재는 후불탱화를 배경으로 관음상이 걸려 있다.

건물 전면에는 구한말의 서예가 해강(海岡) 김규진이 쓴 목판 주련(柱聯:기둥이나 바람벽 따위에 장식으로 써 붙이는 글씨)이 있다.

 

 

경내 입구 현판에는 대원군의 필명 ‘석파(石坡)’와 함께 ‘용궁사(龍宮寺)’라는 뚜렷한 필체가 남아있다. 이외에 용황각, 칠성각, 약수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