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산책 ▒/이해인수녀님

작은 기쁨 - (49) 보슬비처럼

나무향(그린) 2012. 10. 22. 08:38
보슬비처럼 - 이해인

 

내 고집에

어이없이

한풀 꺾인

하느님의 사랑처럼

 

조용조용

소근소근

내리는 비

 

나도

누구를 사랑할 땐

보슬비처럼

 

마음이

더 고요하고

약해져야겠다

고와져야겠다.................................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