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현종(顯宗, 1641~1674) 1659~1674 - 숭릉(동구릉)

지정종목 : 사적

지정번호 : 사적 제193호

지정일 : 1970년 05월 26일

소재지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산 11-2

시대 : 조선

종류/분류 : 왕실무덤

 

 

 

  

 

 

 

 

 

 

 

 

 

 

 

 

 

  

 

 

 

  

 

 

 

   

▲망주석 '세호' ▼ 망주석 꽃무늬

△ 사적 제193호 - 구리 동구릉 / 숭릉 - 현종과 비 명성왕후 김씨의 무덤. 111229.

 

-조선 제18대 왕 현종(顯宗 1641~1674, 재위 1659∼1674)과 그의 비 명성왕후(明聖王后) 김씨(1642~1683)의 무덤으로, 9개의 조선 왕릉(건원릉·현릉·목릉·휘릉·숭릉·혜릉·원릉·수릉·경릉)으로 이루어진 동구릉(東九陵, 사적 제193호) 중 하나이다.

 

현종은 1674년(숙종 즉위년) 8월 18일 34세의 나이로 창덕궁 대조전 양심각에서 숨을 거뒀다. 팔도의 승군 2,650명을 징발하여 능을 조성하였고, 12월 13일 조선 태조의 무덤인 건원릉(健元陵) 남서쪽 산줄기에 예장하였다. 명성왕후는 1683년(숙종 9) 12월 5일 창경궁 저승전 서별당에서 세상을 떠나 현종 옆에 묻혔다.

 

하나의 곡장(曲墻; 나지막한 담) 안에 왕릉과 왕비릉을 나란히 조성한 쌍릉으로, 난간석이 두 능을 감싸고 있다. 병풍석은 없으며, 석양(石羊)·석호(石虎) 각 2쌍, 망주석 1쌍, 장명등 1개, 문인석·석마(石馬) 각 1쌍, 무인석·석마 각 1쌍의 석물을 갖추었다.

 

장명등과 망주석에는 인조 무덤인 장릉(長陵)의 석물에서처럼 꽃무늬가 새겨져 있으며, 망주석 위쪽에 ‘세호’라고 불리는 작은 동물조각이 뚜렷하게 조각되어 눈길을 끈다.

 

 

-제18대 현종(顯宗, 1641~1674) 1659~1674

휘는 연. 즉위 초부터 남인과 서인의 당쟁에 의해 많은 유신들이 희생됨. 대동법을 전라도에 실시하고, 동철제 활자 10만여 글자를 주조함.

 

==========================▽ 사적 제193호 - 숭릉(구리 동구릉). 140511.

 ▲▼ 숭릉의 정자각(보물 17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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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적 제193호 - 숭릉(구리 동구릉). 140511.

 

- 숭릉(崇陵)은 조선 제18대 왕 현종과 정비 명성왕후 김씨의 능이다. 숭릉은 쌍릉으로 양쪽 봉분이 병풍석 없이 난간석으로만 연결 되었고, 그 앞에 혼유석이 하나씩 놓여 있다. 장명등과 망주석에는 인조의 장릉처럼 화문이 새겨져 있다. 망주석에 새겨진 세호(호랑이 형태가 아니라 도마뱀 같은)는 양쪽이 다 하늘을 향해 오르고 있었다.

 

 현종은 효종과 인선왕후의 아들로, 봉림대군(효종)이 청나라 심양에 볼모로 잡혀가 있던 인조 19년 1641년 2월 4일, 청나라 심양의 심관에서 태어났다 한다. 조선의 역대 왕 중 유일하게 남의 나라 땅에서 출생한 왕이다.

 

  인조 27년 1649년 소현세자가 급작스럽게 승하하자 효종이 세자에 책봉되자 현종도 함께 세손을 책봉되었고, 그 해 5월에 인조가 승하하고 효종이 왕위를 잇자 세자 자리에 올랐다. 효종 2년 1651년 11세의 나이로 청풍부원군 김우명의 딸과 가례를 올렸고, 1659년 5월 효종이 승하하자 19세의 나이로 현종이 조선 18대 왕으로 등극했다.

 

 현종은 1674년(현종 15년) 8월 18일 번열과 심한 설사로, 재위 15년 만인 보령 34세의 나이로 창덕궁 대조전 양심각에서 승하했다 한다. 그 해 숙종이 즉위하고 팔도의 승군을 징발하여 숭릉을 조성하였다 한다. 1674년 12월 11일에 발인하여, 13일 건원릉 남서쪽 산줄기에 봉릉하였다. 현종의 사후 10년이 지난 숙종 10년 1684년에는 현종의 비 명성왕후 청풍 김씨의 능을 조영하게 되었다.

 

 명성왕후는 숙종 9년 1683년 12월 5일 창경궁 저승전 서별당에서 42세의 나이로 승하하였다. 1684년 4월 3일에 발인하여 4월 5일에 봉릉하였다.

 

 = 숭릉 정자각은, 전체 8칸으로 지어진 건물이며 유일하게 팔작지붕인 정자각이다. 다른 능들은 대부분이 맞배지붕을 하고 있다.

 숭릉의 정자각의 또 하나의 특징은, 건물 양편에 '익랑'이 붙어 규모가 크다. 이는 명나라가 멸망한 후인 17세기 말 숙종 때에 불던 중국화 바람 때문이인 듯하다고 한다.

 2011년 12월에는 숭릉의 정자각(맨 위사진)이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 1742호로 지정되었다.

 

 ▼ 조선왕릉 - 익랑이 있는 정자각 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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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릉 정자각(익랑)		▲휘릉 정자각(익랑)		▲의릉 정자각(익랑)		▲익릉 정자각(익랑)

 

 

 

▼ 조선왕릉 - 보물로 지정된 정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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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릉 정자각(보물 1742호)		▲ 건원릉 정자각(보물 1741호)		▲ 목릉 정자각(보물 174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