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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96호] 울진 수산리 굴참나무

나무향(그린) 2009. 12. 26. 06:58

 

 

 

 

 △[천연기념물 96호] 울진의굴참나무 / 지정일: 1962.12.03 / 경북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381-1 / 수령: 약 300년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20m, 가슴높이의 둘레가 5.94m이다. 수관폭은 동-서 18.9m, 남-북 12.7m 이다. 
 남쪽 가지는 1959년 사라호 태풍 때 부러졌다.

1978년에 외과수술을 하여 부러진 곳과 썩은 부분을 제거하고 보존처리 하였다. 굴참나무는 참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수피는 콜크가 두껍게 발달하고 작은 가지에는 약간의 털이 있다. 잎은 호생하고 타원형 또는 타원상 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바늘같은 톱니가 있고 뒷면에는 성모가 밀생하였으나 표면에는 없다. 꽃은 5월에 피며 한 나무에 암·수꽃이 같이 핀다. 도토리는 난상구형이며 길이가 15-20㎜로서 다음해 10월에 익는다.

울진 성류굴입구의 오른쪽 언덕에서 자라며 동으로 동해를 바라보고 남쪽으로 왕피천을 끼고 있다. 전설에 왕피천이란 옛날 싸움터에서 다급해진 왕이 몸을 피하여 이 나무 밑에 숨었다는 전설에서 생긴 이름이다. 성인이 머물렀다고 성류사, 이 절이 있는 봉우리를 성류봉이라고 한다.

옛날에는 이 나무가 성류사로 들어가는 도승들의 길잡이가 되었으나 지금은 성류굴을 찾는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