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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123호] 부안격포리후박나무군락

나무향(그린) 2009. 11. 22. 08:16

 

 

  △[천연기념물 제123호]  부안격포리후박나무군락/ 지정일: 1962.12.03 /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산35-1

 

-후박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상록활엽교목이고 제주도, 울릉도, 외연도 그리고 남쪽의 도서지방에 자라고 있는데 육지부의 분포를 보아서는 이곳 격포리가 북한지(北限地)에 해당한다.

바닷가에 가깝고 바다쪽으로 절벽처럼 된 언덕 가장자리에 약 200m의 줄로 132그루의 큰 후박나무가 생육하고 있다. 수고는 5-6m에 달하고 가슴높이 줄기 직경은 15-25㎝쯤 된다. 이 후박나무는 방풍림의 구실을 해서 그 안쪽에 있는 밭을 보호하고 있다. 접근하기가 쉽지 않아 보호는 잘 되고 있는 편이나 밭의 경작면과 가까운 것이 다소 염려는 된다.

약 60년전의 기록을 보면 그때 10그루의 후박나무가 있었고 그 중 뿌리목줄기 직경 30㎝, 수고4m에 이르는 큰 나무가 있었던 것으로 되어 있다. 주변에는 대나무가 많고 사철나무, 송악 등이 있다.

격포리의 후박나무는 뿌리를 밭쪽으로 뻗었을 것이고 바다쪽 절벽으로는 뻗을 수 없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해서 이 숲의 보호에 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