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나를 깨우는 부지런한 새들
↑까마귀밥나무 수꽃
가끔은 편지 대신
이슬 묻은 깃털 한 개
나의 창가에 두고 가는 새들
↑까마귀밥나무 암꽃
단순함, 투명함, 간결함으로
나의 삶을 떠받쳐준
고마운 새들
↑까마귀밥나무 10월
새는 늘 떠날 준비를 하고
나는 늘 남아서
다시 사랑을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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