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장이, 는쟁이, 능쟁이, 회채(灰菜), 학정초(鶴頂草) 등의 다른 이름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여(藜)라고 부른다. 높이 1m, 지름 3cm에 달하며 녹색줄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삼각상 달걀모양이며, 어릴 때 중심부에 붉은빛이 돌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양성(兩性)이고 황록색이며 수상꽃차례[穗狀花序]에 밀착하여 전체적으로 원추꽃차례가 된다. 꽃잎이 없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꽃받침으로 싸인 포과(胞果)이고 검은 종자가 들어 있다. 어린순은 나물로 하고 생즙은 일사병과 독충에 물렸을 때 쓴다. 많이 먹으면 피부병을 일으킨다. 한국·일본·중국 북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이와 비슷하지만 어린잎에 붉은 부분이 없는 것을 흰명아주라고 한다. *명아주는 우리 나라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한해살이풀입니다. 큰 것은 거의 사람 키만큼 자랍니다. 털이 없고 줄기는 곧으며 가지를 칩니다. 잎은 어긋나며, 어린 잎에는 홍자색 가루가 붙어 있습니다. 사진에서처럼 흰색 가루가 붙어 있는 것은 흰명아주(C. album L.)라고 하며 명아주의 기본종이 됩니다. 꽃은 한여름에 피는데 크기가 매우 작으며 황록색입니다. 얼핏 보면 꽃으로 보이지도 않지요. 아주 여러 송이가 줄기에 오톨 도톨 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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