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木

천연기념물 제9호 /서울 수송동의 백송

나무향(그린) 2005. 11. 2. 07:56






 


-백송은 나무껍질이 넓은 조각으로 벗겨져서 흰빛이 되므로 백송 또는 백골송(白骨松)이라고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로서 조선시대에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들이 가져다 심은 것이다. 수송동 백송의 나이는 약 5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4m, 뿌리부분 둘레 1.85m이다. 조계사 뜰 안 대웅전 옆 가까이 서 있고 대웅전 쪽으로 뻗은 가지만 살아있다. 나무의 한쪽은 사람들이 오가는 통로에 바로 접해있고 다른 한쪽은 건물에 인접해 있어서 나무가 자랄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고 생육상태도 좋지 않은 편이다. 백송은 흔히 볼 수 없는 희귀한 소나무이고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이며 생물학적 자료로서도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