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동도 동백기름 日수출
전남 여수시 오동도에 자생하는 동백열매를 이용해
만든 ‘전통 동백기름’이 일본에 본격 수출됐다.
여수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동백열매 1,000㎏로 동백기름 235ℓ를 생산, ‘오동도 동백기름’으로 상표등록을 마치고 이중 200ℓ를 일본의 유수 화장품 및 의약품 생산회사인 (주)오시마쓰바키사에 44만9백엔에 수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본격적인 일본 수출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 측에서도 자체 분석을 통해 오리지널 ‘까멜리아 오일’로 평가하여 지속적으로 생산량의 모두를 수입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산 전통 동백기름은 최근 아토피성피부염 치료제와 화장품 원료·고급목공예 도료용·수석 광택용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동백열매 확보가 어려워 생산에 한계가 있었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 정운섭 기술개발담당은 “올해는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동백열매를 무제한 수매,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 특산품 이미지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영석기자 ys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