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본

돈나무

나무향(그린) 2005. 10. 19. 10:11


↓사진추가하기 돈나무 = 섬음나무 갯똥나무 해동 등 지역에 따라서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갯똥나무는 바닷가에 자라는 똥나무라는 것이고
생약명이기도 한 해동은 바닷가에서 자라므로 바다 해(海)자를 달았으나
굳이 오동나무 동(桐)자를 쓴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 모여 달리며 두껍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으로 윤이 나고 긴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뒤로 말리며 뒷면은 흰색을 띤다.

 

-왜 돈나무가 되었을까?
돈나무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을 울리고 웃기는 그 돈을 연상하곤 하는데
이는 잘못이다.

 

이 돈나무란 이름이 처음 생긴 곳은 제주도다.
그러나 본래 제주도 사람들은 돈나무를 두고 "똥낭" 즉 "똥나무"라고 부른다.

꽃이 지고 난 가을, 겨울에도 열매에는 끈적끈적하고 들쩍한 점액질이 묻어 있어
여름이나 겨울이나 항시 온갖 곤충  특히 파리가 많이 찾아와서 똥낭이라 무르게 되었다.

한 일본인이 제주도에 와서 이 돈나무의 모습에 매료되었는데
똥낭의 똥자를 발음 못하고 돈으로 발음하여 돈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서 똥나무로 취급하고 무시하는 사이에
일본에서는 돈나무를 좋은 관상수로 개발하였고 일본에서 묘목과 이 나무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들어오면서 아예 일본인의 엉뚱한 발음으로 만들어진 "돈나무"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이제 이유도 모른 채 그저 돈나무로 부른다.
이 나무의 입장에서 보면 하도 화가 나서 머리가 돌아 버려 "돈나무"가 될 지경일 것이다.

 

잎과 껍질에서 고약한 냄새가 난다는데
이 냄새는 주로 나무껍질에서 나지만 뿌리를 캐어 보면 냄새가 더 심하다고한다.
-다른이름: 만리향 백서향.

 환경부지정 특정식물 보호종이다.

↑섬에서 자생하는 돈나무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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