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치 온통 시커먼 희한한 나무가 눈에 들어왔다. 서울에서는 보기힘든 커다란 광나무였다.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10월이면 검은색 열매로 익어 겨우내 달려 있다. 잎은 상록성이고 자른 가지에서 새 가지가 잘 나오기 때문에 남부지방에서는 생울타리용으로 널리 가꾼다. 광나무열매는 종기,심장질환,눈이 어두울때 신장강화,양기호전,근골강화등, 열매를 말려 강장, 강정제로 사용한다고한다. <광나무 술>만드는법을 배워봐야겟다. 검게 익은 열매를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가 빠지면 용기에 담아 독한 술을 재료의 3~4배 정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6개월 정도 보관 후, 건더기는 건져 버리고 술만 따로 담아 아침 저녁 식후에 한 잔씩 마심 *광나무 열매는 포도송이 같지만 쥐똥같이 생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