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박 : 외래식물로 고유생태계 위협 -가시박은 생태교란 식물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로 지정해 줄 것을 환경부에 건의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최근 가시박 분포실태 및 토종식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호수주변의 생태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한줄기에 약 1000 여개의 종자가 맺히는 등 번식력이 왕성해 수년내 분포지역과 면적이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시박은 지난 90년대 호박의 연작피해를 막는 대목으로 사용하기 위해 안동지방에 처음 수입된 것으로, 그동안 왕성한 번식력으로 호수주변의 토종식물이나 도로변 조경수 등을 휘감고 올라가 나무와 풀을 고사시켜왔다. -생태계교란 야생식물로 지정되면 수입 및 반입에 제한을 받게 되며 관리를 통해 제거수순을 밟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