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자꾸 설득하고 싶은 것은
사실 나 자신이 완벽하게 설득당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습니다.
난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내가 남자라는 것을 믿으라고
떠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당연하니까요.
죽기 전에
내가 꼭 가보고 싶은 곳들,
경험해 보고 싶은 일들,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을 쭉 적어보세요.
그리고 그냥 그것들을 꾸준히 하세요.
하나씩 하나씩.
다른사람 눈치보지 말고,
이것저것 너무 고민하지 말고,
우리, 그렇게 살아요.
-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서.........P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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