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7일 감동의 새벽편지
하찮게 여김을 받을 때
그대여 남들이 하찮게 여김으로
울어 보았는가?
얼마나 밤잠을 설치며
아파하며 울었는가?
하지만 오히려 그 순간이
축복의 시간
나 홀로 마주하는
처절한 성찰의 시간
타인과 싸우는 자
결국에 지고
자기와 싸우는 자
결국에 이긴다
하찮게 여김을 받은 날
그날이 은혜의 시작
- 소 천 -
하루에도 수십 차례 문자 보내던 친구에게 심한 무시를 당한 이후
상심에 빠졌다가 자신을 돌아보는 순간 터져 나온 편안함과 감사에
감격하여 쓴 글입니다
△ 부산 양정동배롱나무(천연기념물 제1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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