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모음

속리(俗裏) - 이교상

나무향(그린) 2015. 7. 2. 07:33

속리(俗裏) - 이교상

 

 

가장 아픈 자리에

한 채

집을 지었다

사랑한다!

 

귓속말 불어넣은

누옥(陋屋)

참새가 들락거렸다

다섯 개 알 낳았다

 

 

△ 강원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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