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유형문화재 제46호 - 전등사 청동수조 (강화도)

종 목 :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6호

명 칭 : 전등사청동수조 (傳燈寺靑銅水槽)

분 류 : 유물 / 불교공예/ 공양구/ 공양구

수량/면적 : 1구

지정일 : 2002.12.23

소 재 지 : 인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로 37-41 (온수리)

시 대 :

소유자 :

관리자 : 대한불교조계종전등사

자료출처 및 참조 : 문화재청

 

 

 

▼ 문화재청

△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6호 - 전등사 청동수조 (강화도). 150126.

 

 

-전등사 청동수조는 지름 112㎝, 높이 72㎝로 고려 말∼조선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청동으로 제작된 이 수조는 바리(鉢)형태를 띠고 있고, 구연부에는 덧띠를 두르고 있으며 약간의 균열과 파손 흔적이 보이지만 모두 수리하여 양호한 상태이다. 일반적으로 사찰의 수조(水槽)는 삼국시대부터 큰 돌 내부를 파서 물을 담아 쓰기 시작하였으며 우물가에 두고 그릇 등을 씻을 때 사용하였다. 수조(水槽)는 궁궐에서는 드무라 부르는데 솥같이 생긴 그 안에 물을 채워 화재가 날 경우 바로 사용할 수 있고, 공중에 떠다니는 화마(火魔)나 불귀신이 물 속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 벌써 동료가 와 있게 하여 다른 곳으로 가게 하기 위해서 설치한다는 설화가 있다. 현재까지 명문(銘文)이나 청동수조 제작과 관련한 기록이 보이지 않아 정확한 제작 연대를 밝힐 수 없지만 고려 말 내지 조선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