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모음

한 알의 보리수 씨앗 / 법륜스님

나무향(그린) 2014. 11. 27. 16:26

한 알의 보리수 씨앗

 

여기 씨앗이 두 개 있습니다.

하나는 콩 씨이고 다른 하나는 보리수 씨앗입니다.

겉만 보면 모양과 크기가 비슷합니다.

하지만 씨앗 속에 잠재되어 있는 본질은 매우 다릅니다.

콩 씨앗은 싹이 트고 자라 일 년도 못 가서 말라 죽지만,

보리수 씨앗은 점점 자라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에게

쉴 곳을 마련해 주는 큰 나무가 됩니다.

우리가 하는 일 역시 이와 같습니다.

작은 이익을 욕심내며 살아간다면

우리는 금방 꽃 피고 열매 맺고 지고 마는

일년생 콩 넝쿨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비록 보잘것없어 보일지라도

그 원이 진실하고 굳건하다면 많은 사람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보리수나무가 될 것입니다.

 

-법륜스님 <깨달음> 중에서-

 

 

 

'▒▒▒▒▒※※☆▒▒ > 시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흥 찬가 / 나천수  (0) 2015.01.03
우리가 어느 별에서 / 정호승  (0) 2014.12.11
새벽편지 / 정호승  (0) 2014.11.24
뒷모습 / 나태주  (0) 2014.11.11
옹이 / 박주용   (0) 2014.11.09